H1. 박사논문 연구모형은 어떻게 만드는가? 독립·종속·매개·조절변수를 하나의 모델로 연결하기 (공인중개사 30년 실무 경험)
부제: Theory와 Research Question을 변수로 전환하고, X·Y·M·W의 관계를 하나의 연구모형으로 구조화하는 부동산경영 박사논문 설계 전략
본 글은 국내외 선행연구, 경영학 연구방법론, 부동산학 연구자료 및 공인중개사 30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논문형 연구 블로그입니다. 컴퓨터공학 · 부동산학 · 경영학 · 신학 · 경영학 박사과정 · Golf Teaching Pro
H2. 0. 초록(Abstract)

제5강에서는 Research Question을 설명하는 Theory를 선택하고, 이론적 배경(Theoretical Framework)을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이제 이론을 실제로 검증할 수 있는 연구구조로 전환해야 한다.
그 핵심이 연구모형(Research Model)이다.
연구모형은 단순히 네모나 원을 그리고 화살표로 연결하는 그림이 아니다. 연구자가 세운 이론적 논리를 변수 간 관계로 표현한 구조다.
전체 흐름은 다음과 같다.
Research Problem → Research Question → Theory → Concept → Variable → Research Model → Hypothesis → Measurement → Data → Empirical Test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Research Question이 있다고 하자.
“공인중개사의 AI 활용역량은 서비스품질을 통하여 고객신뢰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 질문에서 핵심 변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AI 활용역량 = 독립변수(X)
서비스품질 = 매개변수(M)
고객신뢰 = 종속변수(Y)
연구모형은
AI 활용역량(X) → 서비스품질(M) → 고객신뢰(Y)
가 된다.
여기에 실무경험이 AI 활용성과를 변화시킬 가능성을 고려하면
AI 활용역량(X) × 실무경험(W) → 서비스품질(M) → 고객신뢰(Y)
로 확장할 수 있다.
이처럼 연구모형의 목적은 복잡한 그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구자의 핵심 주장과 검증경로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데 있다.
H2. 1. 서론(Introduction)

H3. 1.1 연구모형은 박사논문의 설계도다
건축물을 짓기 전에 설계도가 필요하듯 박사논문에도 연구모형이 필요하다.
연구모형을 보면 최소한 다음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이 원인인가? → 무엇이 결과인가? → 어떤 과정을 거치는가? → 어떤 조건에서 달라지는가?
이를 변수로 표현하면
독립변수(X) → 종속변수(Y)
에서 시작한다.
한 단계 발전하면
독립변수(X) → 매개변수(M) → 종속변수(Y)
가 된다.
또 조건을 추가하면
독립변수(X) × 조절변수(W) → 종속변수(Y)
가 된다.
따라서 연구모형은 Research Question을 눈에 보이도록 구조화한 것이다.
H3. 1.2 복잡한 연구모형이 좋은 연구모형은 아니다
박사논문을 준비하면서 흔히 범하는 오류 가운데 하나는 변수를 많이 넣어야 연구 수준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변수 10개가 포함된 복잡한 모형보다 이론적 이유가 명확한 3~4개 변수의 모형이 더 강력할 수 있다.
좋은 연구모형은
변수 수가 많다
가 아니라
각 변수의 역할이 명확하다 → 각 화살표에 Theory가 있다 → Research Question에 답한다 → 실제 측정할 수 있다
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H2. 2. 이론적 배경(Literature Review)

H3. 2.1 Concept와 Variable은 다르다
연구자는 먼저 개념(Concept)을 생각한다.
예를 들어
전문성
고객신뢰
시장수요
투자성과
등이다.
그러나 통계분석을 하려면 이러한 개념을 실제 측정 가능한 변수(Variable)로 전환해야 한다.
즉,
추상적 개념 → 조작적 정의 → 측정문항 또는 데이터 → 변수
의 과정이 필요하다.
H3. 2.2 변수의 역할이 다른 이유
모든 변수는 같은 역할을 하지 않는다.
어떤 변수는 원인을 설명하고, 어떤 변수는 결과를 나타내며, 어떤 변수는 중간과정을 설명하고, 어떤 변수는 관계가 달라지는 조건을 설명한다.
따라서 연구모형을 설계할 때는 변수 이름보다 먼저 변수의 역할을 구분해야 한다.
H2. 3. 핵심 용어 정리
| 한글(한자) | 영어 원어·약어·IPA | 뜻 + 부동산 실무 의미 |
|---|---|---|
| 연구모형 (硏究模型) |
Research Model · RM /rɪˈsɜːrtʃ ˈmɑːdəl/ |
변수 관계를 나타낸 설계도 |
| 독립변수 (獨立變數) |
Independent Variable · X, IV /ˌɪndɪˈpendənt ˈveriəbəl/ |
결과에 영향을 주는 변수 |
| 종속변수 (從屬變數) |
Dependent Variable · Y, DV /dɪˈpendənt ˈveriəbəl/ |
연구에서 설명할 결과변수 |
| 매개변수 (媒介變數) |
Mediator · M /ˈmiːdieɪtər/ |
원인과 결과의 경로 설명 |
| 조절변수 (調節變數) |
Moderator · W /ˈmɑːdəreɪtər/ |
관계의 강도·방향을 변화 |
| 통제변수 (統制變數) |
Control Variable · CV /kənˈtroʊl ˈveriəbəl/ |
다른 영향요인을 통제 |
| 조작적 정의 (操作的定義) |
Operational Definition · OD /ˌɑːpəˈreɪʃənəl ˌdefɪˈnɪʃən/ |
개념을 측정 가능하게 정의 |
| 연구가설 (硏究假說) |
Research Hypothesis · H /rɪˈsɜːrtʃ haɪˈpɑːθəsɪs/ |
변수 관계의 검증 예상 |
| 직접효과 (直接效果) |
Direct Effect · DE /dəˈrekt ɪˈfekt/ |
X가 Y에 직접 미치는 영향 |
| 간접효과 (間接效果) |
Indirect Effect · IE /ˌɪndəˈrekt ɪˈfekt/ |
M을 거쳐 Y에 미치는 영향 |
| 매개효과 (媒介效果) |
Mediation Effect · ME /ˌmiːdiˈeɪʃən ɪˈfekt/ |
X → M → Y의 영향경로 |
| 조절효과 (調節效果) |
Moderation Effect · MOE /ˌmɑːdəˈreɪʃən ɪˈfekt/ |
조건에 따른 효과 차이 |
| 측정변수 (測定變數) |
Observed Variable · OV /əbˈzɜːrvd ˈveriəbəl/ |
실제 자료로 측정하는 변수 |
| 잠재변수 (潛在變數) |
Latent Variable · LV /ˈleɪtənt ˈveriəbəl/ |
직접 측정하기 어려운 개념 |
| 경로분석 (經路分析) |
Path Analysis · PA /pæθ əˈnæləsɪs/ |
변수 간 영향경로를 분석 |
H2. 4. 핵심 이론 분석 ― 연구모형 만드는 8단계

H3. 4.1 제1단계 ― Research Question을 다시 본다
연구모형을 그리기 전에 연구질문을 한 문장으로 확인해야 한다.
예:
“산업용 부동산에서 교통접근성은 시장수요를 통하여 투자성과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 문장에서 이미 변수 후보가 나온다.
교통접근성
시장수요
투자성과
H3. 4.2 제2단계 ― 결과변수 Y를 먼저 정한다
연구모형을 만들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을 설명하려 하는가?”이다.
즉 종속변수 Y다.
예를 들어 연구의 최종 관심이 투자성과라면
Y = 투자성과
가 된다.
고객연구라면
Y = 고객신뢰
또는
Y = 재이용의도
가 될 수 있다.
좋은 연구모형은 종속변수가 명확하다.
H3. 4.3 제3단계 ― 핵심 원인변수 X를 정한다
다음은 Y를 설명할 핵심 원인변수다.
예를 들어
교통접근성(X) → 투자성과(Y)
또는
전문역량(X) → 고객신뢰(Y)
가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X와 Y 사이에 이론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H3. 4.4 제4단계 ― ‘왜?’를 설명하는 M을 찾는다
단순한 X→Y에서 한 단계 발전하려면 다음 질문을 한다.
“왜 X가 Y에 영향을 미치는가?”
그 답이 매개변수 M이 될 수 있다.
예:
교통접근성(X) → 시장수요(M) → 투자성과(Y)
여기서 시장수요는 접근성이 투자성과로 연결되는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또 다른 예:
전문역량(X) → 지각된 전문성(M) → 고객신뢰(Y)
즉,
M = 왜?
를 설명한다.
H3. 4.5 제5단계 ― ‘언제?’를 설명하는 W를 찾는다
다음 질문은
“이 관계가 모든 상황에서 동일한가?”
이다.
예를 들어 시장수요가 투자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금리가 높은 시기와 낮은 시기에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시장수요(X) × 금융조달비용(W) → 투자성과(Y)
라는 조절모형을 생각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의 AI 활용역량도 실무경험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AI 활용역량(X) × 실무경험(W) → 서비스품질(Y)
즉,
W = 언제·어떤 조건에서?
를 설명한다.
H3. 4.6 제6단계 ― 통제변수를 구별한다
통제변수는 연구의 핵심 이론변수가 아니다.
그러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공장가격 연구에서는
토지면적
건축연도
도로폭
지역
용도지역
등이 통제변수가 될 수 있다.
다만 통제변수를 무조건 많이 넣으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론적·실무적으로 필요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H3. 4.7 제7단계 ― 연구모형을 가장 단순한 구조부터 그린다
처음에는 다음처럼 시작한다.
X → Y
그다음
X → M → Y
로 발전시킨다.
필요하면
X × W → Y
를 추가한다.
더 복잡한 경우
X → M → Y의 경로가 W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
로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연구모형을 그릴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복잡성 < 이론적 명확성
이다.
H3. 4.8 제8단계 ― 모든 화살표에 설명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연구모형을 완성한 뒤 각 화살표에 질문한다.
“왜?”
예를 들어
교통접근성 → 시장수요
왜 그런가?
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입지효율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시장수요 → 투자성과
왜 그런가?
수요가 높으면 공실률 감소·임대료 안정·거래가능성 증가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화살표를 이렇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H2. 5. 실무 사례 연구(Case Study)

단순한 현장의 관찰을 ‘독립·종속·매개·조절변수’가 맞물린 정교한 경영학 연구모형으로 확장하는 4가지 경로
일반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의 연구자들이 이론적 배경(Theoretical Background)을 구축할 때 가장 흔히 빠지는 함정은 변수들을 단순히 나열하거나 평면적인 화살표 몇 개로 논문을 채우려고 하는 점입니다. “IC가 가까우면 투자가 잘 되고, AI를 쓰면 서비스가 좋아진다”는 식의 단선적 사고는 복잡다단한 비즈니스 현장을 설명하기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정통 경영학 박사논문이 되기 위해서는 X가 Y에 미치는 단순한 관계를 넘어, 왜 그런 결과가 나오는지를 설명하는 매개변수(M), 그리고 그 관계의 강도가 어떤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지 규명하는 조절변수(W)를 결합하여 입체적인 연구모형(Research Model)을 설계해야 합니다. 공인중개사로서 30년간 산업용 부동산과 물류 현장을 누비며 체득한 날것 그대로의 경험적 관찰들을, 살아 움직이는 정교한 경영학 실증 연구모형으로 승화시키는 4가지 실무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Case Study 1. 산업용 부동산 입지 연구모형
수십 년간 공장과 창고 용지를 중개하며 조박사님은 고속도로 IC와 인접한 산업용 부동산이 인근 매물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요와 거래 성사 속도를 기록하는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이를 단순히 교통접근성(X) → 투자성과(Y)라는 1차원적 직선 모형으로 설명하면 논문의 깊이가 너무나 얕아집니다.
이 단선적 모형을 현장의 작동 원리에 맞춰 고차원의 경영학 연구모형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즉, IC 접근성이라는 물리적 환경은 곧바로 투자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실수요를 자극하는 시장수요(M)라는 강력한 매개 경로를 거치게 됩니다. 나아가 거시경제 환경인 금융조달비용(W)이라는 외생적 조건에 따라 그 인과관계의 강도가 극적으로 변한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최종적으로 교통접근성 → 시장수요 → 투자성과의 매개 구조 위에 금융조달비용의 조절효과가 결합된 입체적인 실증 모형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실무적 검증 흐름: 현장 관찰(IC 인접 산업용 부동산의 압도적인 수요 체감) -> 단순 모형의 한계 극복(직선적 인과관계의 탈피) -> 최종 연구모형 설계(교통접근성 → 시장수요 → 투자성과 / 금융조달비용의 조절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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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현장의 단순한 입지 예찬을 넘어, 시장수요라는 매개 메커니즘과 금융비용이라는 조절 조건을 결합할 때 최고급 학술 모형이 탄생합니다.
Case Study 2. 공인중개사의 전문역량 연구모형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보면 “경험과 전문성이 높은 중개사를 고객이 더 신뢰한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전문역량(X) → 고객신뢰(Y)라는 단순모형으로만 처리한다면, ‘어떤 인지적 과정을 거쳐 신뢰가 형성되는가?’라는 블랙박스를 해명할 수 없습니다.
이 관계의 본질을 밝히기 위해 경영학적 매개 구조를 도입합니다. 전문역량은 곧바로 신뢰를 낳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머릿속에 지각된 전문성(Perceived Expertise)이라는 매개변수를 거쳐 비로소 고객신뢰를 견인합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중개사의 도덕적 잣대인 전문직 윤리(Professional Ethics)를 독립변수 축에 추가하고 최종 종속변수를 재이용의도(Reuse Intention)까지 확장함으로써, 전문성과 윤리가 고객의 장기 충성도로 이어지는 고차원적 서비스경영 연구모형으로 격상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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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적 검증 흐름: 현장 관찰(전문성과 고객 신뢰의 상관관계 체감) -> 블랙박스 해체(지각된 전문성 매개 경로 도입) -> 최종 연구모형 설계(전문역량 + 전문직 윤리 → 지각된 전문성 → 고객신뢰 → 재이용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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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단순한 역량과 신뢰의 직결을 넘어, 고객의 인지적 평가(지각된 전문성)와 윤리적 자산을 통합할 때 정통 서비스경영 논문의 뼈대가 완성됩니다.
Case Study 3. AI 활용역량과 서비스품질
최근 프롭테크와 생성형 AI가 도입되면서 “AI를 잘 활용하는 공인중개사가 과연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가?”라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를 단순히 AI 활용역량(X) → 서비스품질(Y)이라는 단순 모형으로만 가정한다면, 기술만 도입하면 누구나 최고의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순진한 기술 결정론에 빠지게 됩니다.
현장을 잘 아는 조박사님은 최첨단 AI 툴을 쥐어주어도 이를 다루는 실무자의 경륜에 따라 결과물이 천차만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즉, AI의 효과는 무조건적으로 발휘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오랜 실무경험(W)이라는 조건에 의해 좌우됩니다. 따라서 AI 활용역량(X) × 실무경험(W) → 서비스품질(Y)이라는 정교한 상호작용(조절모형)을 설정하여, “왜 같은 AI 기술을 써도 베테랑이 쓸 때 서비스 품질이 폭발적으로 향상되는가?”를 규명하는 시대를 앞서가는 연구모형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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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적 검증 흐름: 현장 관찰(AI 기술 도입 효과가 실무자의 경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 -> 기술 결정론 탈피 -> 최종 연구모형 설계(AI 활용역량 × 실무경험 → 서비스품질 조절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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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신기술의 도입 효과를 논할 때는 인간 전문가의 오랜 현장 경험이 어떻게 기술의 가치를 증폭시키는가에 대한 조절효과 모형을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Case Study 4. 부동산 정보품질과 고객행동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AI나 전문가가 쏟아내는 정보의 양이 많다고 해서 고객이 무조건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방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하고 적시성 있는 정보가 제공되지 않으면 고객은 극심한 혼란과 불신을 겪게 됩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서비스경영 및 정보시스템 성공모형을 결합한 연속적 인과구조 모형을 설계합니다. 먼저 정보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담은 정보품질(X)이 탄탄한 고객신뢰(M1)를 낳고, 이 신뢰가 고객의 최종 의사결정 만족(M2)을 이끌어내며, 궁극적으로 장기적인 재이용의도(Y)로 이어지는 다중 매개 경로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즉, 단일 매개를 넘어선 연속적 매개 모형을 통해 정보가 고객의 최종 행동으로 전환되는 심층적인 메커니즘을 학술적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
실무적 검증 흐름: 현장 관찰(정보의 양보다 질과 신뢰가 고객의 최종 의사결정 만족을 좌우함) -> 다중 매개 구조 도입 -> 최종 연구모형 설계(정보품질 → 고객신뢰 → 의사결정 만족 → 재이용의도)
-
교훈: 정보 제공이라는 단발성 행위가 어떻게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거쳐 재이용이라는 최종 비즈니스 성과로 환원되는지 연속적 인과 경로로 입증해야 합니다.
H2. 6. 실무 체크리스트 ― 좋은 연구모형인가?
| 검토항목 | 확인 질문 |
|---|---|
| Research Question | 연구모형이 연구질문에 직접 답하는가? |
| Theory | 모든 주요 경로에 이론적 근거가 있는가? |
| X | 핵심 원인변수가 명확한가? |
| Y | 최종적으로 설명하려는 결과변수가 명확한가? |
| M | 왜 그런 효과가 발생하는지를 설명하는가? |
| W | 어떤 조건에서 효과가 달라지는지 설명하는가? |
| 통제변수 | 필요한 변수만 통제하고 있는가? |
| 측정가능성 | 모든 변수를 실제로 측정할 수 있는가? |
| 데이터 |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가? |
| 단순성 | 불필요하게 복잡하지 않은가? |
연구모형은 한눈에 보았을 때 연구의 핵심 논리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H2. 7. 결론 ― 연구모형은 Theory를 검증 가능한 구조로 바꾸는 과정이다

연구모형을 만드는 핵심은 변수 이름을 많이 찾는 데 있지 않다.
다음 네 가지 질문에 답하면 된다.
무엇이 원인인가? → X
무엇이 결과인가? → Y
왜 그런가? → M
언제 달라지는가? → W
이 네 가지 역할을 이해하면 복잡한 박사논문 연구모형도 훨씬 쉽게 읽을 수 있다.
H2. 8. 자주 묻는 질문(FAQ)
H3. Q1. 연구모형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가?
정량적 가설검증 연구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정성연구나 탐색적 연구에서는 다른 형태의 개념적 틀을 사용할 수 있다.
H3. Q2. 독립변수는 몇 개가 적당한가?
정해진 수는 없다. 핵심 Research Question을 설명하는 데 필요한 변수만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
H3. Q3. 매개변수와 조절변수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가?
가능하다. 다만 Theory가 충분해야 하며 연구모형이 지나치게 복잡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H3. Q4. 매개변수와 조절변수의 차이는 무엇인가?
매개변수는 “왜 그런가?”를 설명하고, 조절변수는 “언제 또는 어떤 조건에서 달라지는가?”를 설명한다.
H3. Q5. 통제변수도 연구모형 그림에 넣어야 하는가?
필요에 따라 표시할 수 있지만 핵심모형과 별도로 처리하는 경우도 많다.
H3. Q6. 연구모형은 선행연구에서 그대로 가져와도 되는가?
참고할 수 있지만 자신의 Research Gap과 Research Question에 맞게 이론적으로 수정·확장해야 한다.
H3. Q7. 화살표 방향은 어떻게 정하는가?
Theory와 연구설계에 근거해야 한다. 단순 상관관계만으로 인과방향을 정해서는 안 된다.
H3. Q8. 변수 하나를 여러 문항으로 측정할 수 있는가?
가능하다. 고객신뢰·서비스품질·전문성 같은 잠재개념은 여러 설문문항으로 측정하는 경우가 많다.
H3. Q9. 연구모형을 먼저 만들고 Theory를 나중에 붙여도 되는가?
권장되지 않는다. Theory → Variables → Model의 순서가 논리적이다.
H3. Q10. 연구모형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각 화살표를 검증 가능한 문장으로 바꾸는 것이다. 즉 Hypothesis를 설정해야 한다. 이것이 제7강의 주제다.
H2. 9. 연구자의 실무 의견(Author’s Insight)
부동산 현장에서 실무자는 이미 머릿속으로 연구모형과 비슷한 사고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장을 볼 때
도로가 넓다 → 대형차량 진입이 쉽다 → 기업이 선호한다 → 수요가 많다 → 거래가 잘된다
라고 판단한다.
이것을 연구언어로 바꾸면
도로접근성(X) → 입지매력도(M1) → 기업수요(M2) → 거래성과(Y)
가 된다.
또 고객상담에서는
전문적으로 설명한다 → 고객이 정보를 이해한다 → 위험이 줄었다고 느낀다 → 중개사를 신뢰한다
라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모형으로 바꾸면
전문역량(X) → 정보품질(M1) → 위험인식 감소(M2) → 고객신뢰(Y)
가 된다.
즉, 실무자는 이미 현장에서 수많은 인과경로를 관찰하고 있다.
박사연구의 역할은 그 경험을
Theory → Variables → Model → Data
로 전환하는 것이다.
H2. 10. 정책 제언 및 연구전략
부동산 정책과 투자분석에서도 단순한 직접효과만 보는 것보다 연구모형적 사고가 유용하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 개통 → 토지가격 상승
이라는 단순모형보다
고속도로 개통 → 접근성 향상 → 기업 입지수요 증가 → 개발수요 증가 → 거래량·임대료 변화 → 토지가격 변화
라는 구조가 정책효과의 전달경로를 더 잘 설명한다.
AI 정책에서도
AI 도입 → 업무성과 증가
가 아니라
AI 활용역량 → 정보처리 효율 → 서비스품질 → 고객신뢰 → 경영성과
라는 경로를 검토하면 실제 경영성과가 어떤 과정을 통해 발생하는지 분석할 수 있다.
H2. 11. 결론(Conclusion)
제6강의 핵심은 연구모형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Research Question과 Theory를 변수 관계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전체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Research Problem → Research Question → Theory → Concept → Variable → X·Y·M·W 역할 구분 → Research Model
그리고 연구모형을 만드는 가장 쉬운 질문은 네 가지다.
무엇이 원인인가? → X
무엇이 결과인가? → Y
왜 그런가? → M
언제 달라지는가? → W
좋은 연구모형은 모든 화살표에 “왜?”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연구모형이 완성되었다면 다음 단계는 각 경로를 실제로 검증할 수 있는 문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Research Model → Hypothesis
따라서 제7강은 「연구가설은 어떻게 세우는가? ― 이론과 선행연구를 검증 가능한 Hypothesis로 바꾸는 방법」으로 이어진다.
H2. 12. 참고문헌(References)
- 「Baron, R. M., & Kenny, D. A. (1986). “The Moderator–Mediator Variable Distinction in Social Psychological Research: Conceptual, Strategic, and Statistical Consideration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51(6), 1173–1182.」
- 매개변수와 조절변수의 개념적·통계적 차이를 정립한 대표 연구로, X·M·W·Y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문헌이다.
- 바로가기: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공식 원문
- 「Hayes, A. F. (2022). Introduction to Mediation, Moderation, and Conditional Process Analysis: A Regression-Based Approach, 3rd ed.」
- 매개효과, 조절효과 및 조건부 과정분석을 회귀분석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대표적인 방법론 문헌이다.
- 바로가기: Guilford Press 공식 도서 페이지
- 「Whetten, D. A. (1989). “What Constitutes a Theoretical Contribution?”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14(4), 490–495.」
- 연구모형의 변수와 관계가 기존 이론에 무엇을 추가해야 이론적 기여가 되는지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경영학 연구이다.
- 바로가기: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공식 원문
- 「Bacharach, S. B. (1989). “Organizational Theories: Some Criteria for Evaluation.”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14(4), 496–515.」
- Theory를 Construct, Variable, 변수 간 관계로 구조화하고 이론의 질을 평가하는 기준을 제시한 고전 연구이다.
- 바로가기: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공식 원문
- 「Creswell, J. W., & Creswell, J. D. Research Design: Qualitative, Quantitative, and Mixed Methods Approaches, 6th ed.」
- 연구문제 → 문헌검토 → 연구질문·가설 → 연구설계로 이어지는 전체 연구과정을 질적·양적·혼합연구 관점에서 설명한다.
- 바로가기: SAGE Publications 공식 자료 페이지
- 「Sekaran, U., & Bougie, R. Research Methods for Business: A Skill-Building Approach.」
- 경영학 연구에서 이론적 틀, 변수정의, 연구모형, 가설설정 및 실증분석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대표적인 연구방법론 문헌이다.
- 바로가기: Wiley 공식 도서 페이지
- 「Saunders, M., Lewis, P., & Thornhill, A. Research Methods for Business Students, 9th ed.」
- 경영학 연구질문을 문헌검토, 연구철학, 연구설계, 자료수집 및 분석방법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 바로가기: Pearson 공식 도서 페이지
- 「MacKinnon, D. P. (2008). Introduction to Statistical Mediation Analysis.」
- 매개변수를 통한 인과적 메커니즘을 연구모형과 통계분석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단일·다수·종단 매개모형 이해에 활용된다.
- 바로가기: Routledge 공식 도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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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유의사항]
-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는 개념적 역할이 다르므로 연구모형에서 M과 W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 연구모형은 Theory → Variables → Hypotheses → Measurement → Analysis가 일관되게 연결되어야 한다.
- 매개·조절 분석에서는 최신 방법론과 부트스트래핑, 조건부 효과 해석 등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실제 박사논문 인용 시 사용한 판본과 출판연도, DOI 및 페이지를 최종 원문과 다시 대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