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부동산 가격보다 거래량을 먼저 봐야 하는 이유: 시장 전환점 읽는 법 (공인중개사 30년 실무 경험)
거래량·매수심리·전세가격·미분양·경매 낙찰가율을 이용한 상승·하락 전환의 선행신호 분석
본 글은 국내외 선행연구, 관계 법령, 공공기관 자료 및 공인중개사 30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논문형 연구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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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0. 초록(Abstract)

부동산시장을 분석할 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지표는 가격이다. 그러나 가격은 시장 참여자의 의사결정이 실제 거래를 통해 확인된 이후 나타나는 결과변수의 성격이 강하다.
반면 거래량은 매수자와 매도자가 실제로 시장에서 계약을 체결했는지를 보여준다.
시장 전환을 실무적으로 이해하면 다음과 같은 흐름을 생각할 수 있다.
매수문의 증가 → 급매물 소진 → 거래량 증가 → 거래가격 하락폭 축소 → 가격 보합 → 가격 상승 가능성
반대로 시장이 약해질 때는 다음과 같은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매수문의 감소 → 거래량 감소 → 매물 누적 → 거래협상력 약화 → 급매물 출현 → 가격조정 가능성
다만 거래량이 항상 가격에 선행한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거래량 증가가 저가 급매물 거래 증가 때문일 수도 있고, 정책 변화나 일시적인 세금·대출 요인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의 전환점은 하나의 지표가 아니라 다음과 같이 여러 지표를 함께 분석해야 한다.
거래량 + 매수심리 + 전세가격 + 미분양 + 경매 낙찰가율 + 금리 + 입주물량 → 시장 방향 종합판단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는 전국 주택의 매매·전세·월세 가격 변화를 측정하여 주택시장 판단 및 정책수립의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본 연구의 핵심 결론은 다음과 같다.
“가격은 시장이 어디에 도착했는지를 보여주지만, 거래량은 시장 참여자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동지표다.”
[H2] 1. 서론(Introduction)

[H3] 1.1 왜 가격만 보면 시장을 늦게 볼 수 있는가?
부동산 상담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가격이 올랐습니까, 내렸습니까?”이다.
그러나 부동산 실무에서는 가격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거래의 움직임이다.
부동산 가격은 매도자와 매수자가 최종적으로 합의한 결과다. 시장 분위기가 변했다고 해서 모든 부동산 소유자가 동시에 호가를 변경하는 것은 아니다.
매도자는 과거 최고가격을 기억하고 높은 가격을 유지하려 하고, 매수자는 시장이 더 떨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기다릴 수 있다.
이때 나타나는 현상이 거래절벽이다.
매도 희망가격 > 매수 희망가격 → 가격 차이 확대 → 계약 실패 → 거래량 감소
따라서 가격이 아직 크게 하락하지 않았더라도 거래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면 시장 내부의 힘은 이미 약해지고 있을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
반대로 가격이 아직 하락하고 있더라도 거래량이 회복되고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기 시작한다면 시장의 바닥 형성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H3] 1.2 가격은 결과이고 거래는 행동이다
부동산시장에는 크게 세 단계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심리 → 행동 → 가격
매수자가 “가격이 더 이상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심리다.
실제로 계약금을 지급하고 부동산을 매수하는 것은 행동이다.
그 거래가 누적되어 새로운 시장가격을 만드는 것이 가격이다.
따라서 시장 전환점을 찾으려면 다음 순서로 관찰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유용하다.
매수심리 변화 → 문의·현장방문 증가 → 급매물 거래 → 거래량 변화 → 가격변화
[H2] 2. 이론적 배경(Literature Review)

[H3] 2.1 거래량(Transaction Volume)이란 무엇인가?
거래량은 일정 기간 실제로 이루어진 부동산 거래의 수를 의미한다.
부동산에서는 주식시장처럼 실시간으로 모든 거래가 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거래량의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3조는 부동산 매매계약 등의 실제 거래가격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실거래 신고자료는 실제 계약에 기초한 시장분석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다만 신고기한 때문에 최근 월의 거래량은 신고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계약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분석 시 시차를 고려해야 한다.
[H3] 2.2 가격과 거래량의 관계
가격과 거래량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상승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조가 나타날 수 있다.
가격상승 기대 → 매수자 증가 → 거래 증가 → 매물 소진 → 매도호가 상승 → 가격상승
하락시장에서는 반대 흐름이 가능하다.
가격하락 기대 → 매수자 관망 → 거래 감소 → 매물 누적 → 급매물 출현 → 가격하락
그러나 거래량 증가가 항상 상승 신호인 것은 아니다.
하락장에서 투매성 매물이 대량으로 거래되면서 거래량이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거래량 증가가 아니라 “어떤 가격에서 어떤 매물이 거래되고 있는가”이다.
[H3] 2.3 전세가격이 중요한 이유
주택시장에서 전세가격은 실제 거주수요와 밀접한 지표다.
매매가격은 투자 기대와 금융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지만 전세시장은 상대적으로 실제 주거수요와 공급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전세수요 증가 + 전세공급 부족 → 전세가격 상승 → 매매가격과의 차이 축소 → 매수전환 가능성
반대로
입주물량 증가 → 전세매물 증가 → 전세가격 약세 → 매매시장 부담
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국부동산원도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통해 매매뿐 아니라 전세와 월세가격을 함께 조사한다.
[H3] 2.4 미분양은 공급시장에 무엇을 말하는가?
미분양은 공급된 주택이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 가운데 하나다.
특히 지역별 미분양의 방향을 관찰해야 한다.
미분양 증가 → 공급소화력 약화 → 건설사 할인·혜택 확대 가능성 → 기존주택시장 경쟁 증가 → 가격부담
반대로
미분양 감소 → 신규주택 소화 → 수요 회복 가능성 → 공급부담 완화
라는 구조가 가능하다.
그러나 미분양 역시 절대 숫자만 보면 안 된다.
지역의 전체 주택재고, 신규 공급량, 인구와 가구수, 준공 후 미분양 여부 등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
[H2] 3. 관계 법령 및 제도 분석

[H3] 3.1 부동산 거래신고제도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3조의 핵심은 실제 부동산 거래가 체결되었을 경우 실제 거래가격 등을 일정 기간 안에 신고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행 법령상 신고기한은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다.
또한 2026년 2월 10일부터 시행 중인 시행규칙은 거래당사자의 신고서 제출 등 구체적인 신고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이 제도는 부동산시장 분석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계약 체결 → 실거래 신고 → 거래자료 축적 → 지역별 거래량·가격 분석
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H3] 3.2 거래량 통계의 시차에 주의해야 한다
실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계약일과 신고일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달 거래량이 전월보다 낮다고 해서 즉시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특히 최근 월 자료는 추가 신고가 들어오면서 거래건수가 증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시장분석에서는 확정에 가까운 과거 기간과 최근 신고 진행기간을 구분해야 한다.
[H2] 4. 핵심 이론 분석

[H3] 4.1 상승 전환의 첫 번째 신호: 거래량 회복
하락장이 장기간 지속된 후 시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는 가격보다 거래가 먼저 살아나는 경우를 관찰할 수 있다.
가격하락 → 가격부담 감소 → 일부 실수요 진입 → 급매물 거래 → 거래량 증가 → 급매물 감소 → 가격하락폭 축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거래량이 한 달 증가한 것이 아니다.
최소한 다음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거래량 증가 + 급매물 감소 + 거래가격 하락폭 축소 + 매수문의 증가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수록 시장 전환 가능성을 검토할 근거가 강해진다.
[H3] 4.2 하락 전환의 신호: 가격은 오르는데 거래량은 감소
상승시장 후반에는 가격과 거래량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가격 상승 → 높은 호가 형성 → 매수자 부담 증가 → 거래량 감소
이때 일부 신고가격만 보면 시장이 계속 강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거래기간이 길어지며 매물이 증가할 수 있다.
가격 상승 + 거래량 감소 + 매물 증가 + 매수심리 약화
가 동시에 나타난다면 상승 추세의 지속 가능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H3] 4.3 거래량과 매수심리를 함께 보는 이유
심리는 거래보다 먼저 변할 수 있다.
금리인하 기대 → 매수심리 개선 → 문의 증가 → 현장방문 증가 → 거래 증가 가능성
그러나 심리가 좋아졌다고 실제 계약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DSR, LTV, 주택가격, 소득 등의 제약으로 실제 자금조달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수심리 개선 + 실제 거래량 증가
가 동시에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H3] 4.4 전세가격은 실수요의 압력을 보여준다
매매거래량이 회복되면서 전세가격도 상승한다면 시장의 실수요 기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거래량 증가 + 전세가격 상승 → 매매·임차수요 동시 강화 가능성
반대로
매매가격 상승 + 전세가격 약세 + 거래량 감소
라면 매매가격 상승의 지속 가능성을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H3] 4.5 경매 낙찰가율을 보조지표로 활용하는 이유
경매시장은 일반 매매시장과 구조가 다르지만 투자자의 위험선호와 가격인식을 관찰할 수 있는 보조시장이다.
낙찰가율은 일반적으로 감정가격 대비 실제 낙찰가격의 비율을 의미한다.
낙찰가율 상승 + 입찰경쟁 증가 → 투자자의 가격 기대 회복 가능성
반대로
낙찰가율 하락 + 유찰 증가 → 투자자의 위험회피 확대 가능성
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다만 감정평가 시점, 물건의 권리관계, 점유상태, 지역 및 물건 종류가 서로 다르므로 낙찰가율 하나만으로 일반 부동산시장의 방향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H3] 4.6 다섯 개 지표를 하나의 흐름으로 읽어야 한다
시장 전환점 분석의 핵심 구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매수심리 → 거래량 → 전세가격 → 미분양 → 경매시장 → 가격
하지만 이것은 기계적으로 고정된 시간 순서를 의미하지 않는다.
실제 시장에서는 여러 지표가 동시에 움직이거나 순서가 바뀔 수 있다.
따라서 핵심은 “선행지표 하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표에서 같은 방향의 신호가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H2] 5. 실무 사례 연구(Case Study)

[H3] 5.1 사례 1. 가격은 하락하지만 거래량이 회복되는 지역
아파트가격이 전년 고점보다 하락한 지역을 가정해 보자.
처음에는 거래가 거의 없다가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가격하락 → 급매물 출현 → 실수요자 진입 → 거래량 증가 → 급매물 감소 → 가격하락폭 축소
이때 단순히 “가격이 아직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하면 시장 내부에서 나타나는 수요 회복을 놓칠 수 있다.
다만 거래량 회복이 최소 수개월 지속되는지, 특정 단지만의 현상인지 지역 전체로 확산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H3] 5.2 사례 2. 가격은 오르지만 거래가 감소하는 지역
반대로 신고된 최고가격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거래건수가 감소하는 지역을 생각할 수 있다.
고가 거래 발생 → 매도자 호가 상승 → 매수자 부담 증가 → 거래 감소 → 매물 누적
이 경우 마지막 몇 건의 높은 거래가격만 보면 시장이 매우 강해 보인다.
그러나 실제 시장 유동성은 약해지고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최고가보다 “그 가격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실제로 거래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H3] 5.3 사례 3. 미분양이 감소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지역
신규 공급이 많았던 지역에서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기존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한다고 가정해 보자.
미분양 감소 → 공급부담 완화
동시에
기존주택 거래량 증가 → 매수수요 회복 가능성
이 나타난다면 시장의 수급구조가 개선되고 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향후 대규모 입주물량이 예정되어 있다면 현재의 회복세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H3] 5.4 사례 4. 경매시장부터 경쟁이 강해지는 지역
시장 침체기에는 투자자들이 일반 매매보다 할인된 가격을 찾는 경우가 있다.
유찰물건 감소 → 입찰자 증가 → 낙찰가율 상승 → 일반 급매물과 가격차 축소
가 나타난다면 투자자의 위험선호가 변하고 있는지를 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경매는 권리분석과 명도위험 등이 존재하므로 일반 매매시장과 동일하게 해석하면 안 된다.
[H2] 6. 실무 체크리스트
부동산시장 전환점을 분석할 때는 가격 하나보다 다음 10가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최근 3~6개월 거래량은 증가하는가 감소하는가?
- 전년 동월과 비교한 거래량은 어떠한가?
- 거래 증가가 급매물 소진 때문인가 추격매수 때문인가?
- 매수문의와 현장방문은 증가하는가?
- 전세가격은 상승하는가 하락하는가?
- 전세매물은 증가하는가 감소하는가?
- 미분양과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하는가?
- 향후 입주물량은 어느 정도인가?
- 경매 낙찰가율과 입찰경쟁은 어떻게 변하는가?
- 금리·DSR·LTV 등 금융환경은 실제 구매력을 개선하고 있는가?
실무 분석 순서는 다음처럼 정리할 수 있다.
거시경제 확인 → 금리·대출환경 확인 → 거래량 확인 → 실거래가격 확인 → 전세시장 확인 → 미분양·입주물량 확인 → 경매시장 확인 → 현장 매수문의 확인 → 수요·공급 교차검증 → 적정가격 판단
[H2] 7. 결론
부동산 가격은 중요하다.
그러나 가격만 보는 투자자는 이미 나타난 결과를 확인하는 데 머물 가능성이 있다.
시장의 변화를 조금 더 일찍 발견하려면 시장 참여자의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
그 행동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가 거래량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구조는 실무적으로 중요하다.
거래량 증가 → 급매물 소진 → 가격하락폭 축소 → 전세시장 안정 → 매수심리 회복 → 가격 전환 가능성
반대로
거래량 감소 → 매물 누적 → 매수심리 약화 → 급매물 증가 → 가격조정 가능성
을 검토할 수 있다.
그러나 거래량 역시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결국 부동산시장 전환점 분석은
거래량 + 가격 + 전세 + 미분양 + 경매 + 금융환경 + 현장수요
를 종합하는 작업이다.
[H2] 8. 자주 묻는 질문(FAQ)
[H3] Q1. 거래량이 늘면 집값은 반드시 오릅니까?
아니다. 하락장에서 급매물이 대량 소진되면서 거래량이 증가할 수도 있다. 거래가격의 방향과 함께 봐야 한다.
[H3] Q2. 거래량은 몇 개월 정도 확인해야 합니까?
한 달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최소 3~6개월 흐름과 전년 동월 비교를 함께 보는 것이 실무적으로 유용하다.
[H3] Q3. 거래량과 가격 중 무엇이 더 중요합니까?
목적이 다르다. 가격은 현재 가치 수준을 보여주고 거래량은 시장 참여자의 실제 행동을 보여준다.
[H3] Q4. 거래량이 줄었는데 가격이 오를 수도 있습니까?
가능하다. 거래가 적은 상황에서 일부 고가 거래가 발생하면 가격지표가 상승할 수 있다.
[H3] Q5. 전세가격은 왜 함께 봐야 합니까?
실제 주거수요와 공급상황을 확인하는 중요한 보조지표이기 때문이다.
[H3] Q6. 미분양이 감소하면 상승 신호입니까?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지만 향후 입주물량, 인구, 거래량 등을 함께 봐야 한다.
[H3] Q7. 경매 낙찰가율 상승은 집값 상승 신호입니까?
투자심리 개선을 보여주는 보조신호가 될 수 있지만 감정가 시점과 개별 물건 특성 때문에 단독 판단은 위험하다.
[H3] Q8. 거래량은 어디에서 확인해야 합니까?
국토교통부 실거래 관련 자료와 한국부동산원 등 공공통계를 중심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H3] Q9. 토지·공장·창고도 거래량이 중요합니까?
중요하다. 다만 아파트보다 거래 빈도가 낮기 때문에 거래량뿐 아니라 기업수요, 임대료, 공실, 산업단지 가동상황과 개발가능성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
[H3] Q10. 시장 바닥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까?
사전에 정확한 한 점을 확정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바닥을 맞히기보다 여러 선행·동행지표가 같은 방향으로 전환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다.
[H2] 9. 연구자의 실무 의견(Author’s Insight)
공인중개사 실무에서 시장이 변하는 순간은 통계표보다 현장에서 먼저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전화 문의가 달라지고, 현장답사 횟수가 달라지고, 매수자가 가격을 묻는 방식이 달라진다.
침체 초기에는 매수자가 “얼마까지 떨어질까요?”라고 질문한다.
시장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면 “급매물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증가한다.
그다음에는 “그 물건 아직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이 차이는 중요하다.
관망 → 가격탐색 → 물건탐색 → 협상 → 계약
이라는 행동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30년 부동산 실무의 관점에서 시장을 판단할 때 가격표 하나보다 “사람이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가”를 중요하게 본다.
다만 현장 경험 역시 객관적 통계와 교차검증해야 한다.
현장감각 + 거래량 + 실거래가격 + 전세가격 + 미분양 + 금융환경
을 함께 분석할 때 판단의 오류를 줄일 수 있다.
[H2] 10. 정책 제언 및 투자 전략
시장 전환점을 분석하는 투자자는 예측보다 확인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첫째,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바닥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둘째, 거래량이 증가했다는 이유만으로 상승 전환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셋째, 거래량 증가가 어느 가격대에서 발생했는지 분석한다.
넷째, 전세가격과 전세매물의 변화를 확인한다.
다섯째, 미분양과 향후 입주물량을 함께 확인한다.
여섯째, 경매 낙찰가율은 보조지표로 활용한다.
일곱째, 금리뿐 아니라 DSR·LTV 등 실제 대출가능성을 확인한다.
결국 좋은 투자전략은 “바닥가격을 정확히 맞히는 전략”보다
가격 + 거래 + 수요 + 공급 + 금융 + 현장
이 동시에 개선되는 구간을 찾는 전략에 가깝다.
[H2] 11. 최종 결론
부동산시장의 전환점은 어느 날 갑자기 가격표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시장 참여자의 생각이 바뀌고, 문의가 증가하고, 급매물이 거래되고, 거래량이 움직인 후 그 결과가 가격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시장을 다음과 같이 읽을 필요가 있다.
심리 변화 → 거래행동 변화 → 거래량 변화 → 수급 변화 → 가격 변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칙은 거래량 만능론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거래량이 늘어도 미분양이 증가하고 전세가격이 하락하며 대규모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면 신중해야 한다.
반대로 가격이 아직 약세라도 거래량이 회복되고 급매물이 줄며 전세가격이 안정되고 미분양이 감소한다면 시장 내부에서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지 분석할 가치가 있다.
결론적으로,
“가격은 결과를 보여주고, 거래량은 행동을 보여준다. 시장의 전환점은 행동의 변화에서 먼저 찾아야 한다.”
이것이 부동산 가격보다 거래량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 핵심 이유다.
[H2] 12. 참고문헌(References)
[H3] 12.1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부동산 매매계약 등의 실제 거래가격 등에 대한 신고의무와 계약체결일부터 30일 이내의 신고기한을 규정한다. 실거래량과 실거래가격 통계를 이해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다.
[H3] 12.2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조
부동산 거래계약 신고서 제출 등 거래신고의 구체적인 절차를 규정한다. 2026년 2월 10일 시행 규칙을 확인할 수 있다.
[H3] 12.3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전국 주택의 매매·전세·월세가격 변화를 조사하는 지정통계로 주택시장 판단 및 정책수립에 활용된다. 주간 아파트와 월간 주택시장 흐름을 분석하는 주요 공공자료다.
[H3] 12.4 Google Search Central, Creating Helpful, Reliable, People-First Content
Google은 독창적인 정보와 분석, 충분하고 포괄적인 설명, 명확한 출처와 저자 전문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금융안정 등에 영향을 미치는 YMYL 분야에서는 신뢰성이 더욱 중요하다.
[H3] 12.5 Google Search Central, Search Ranking Systems Guide
Helpful Content 관련 시스템은 2024년 이후 Google의 핵심 순위 시스템에 통합되었으며, 검색엔진만을 위한 글보다 사람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독창적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H2] 13. 핵심 부동산 용어 정리
| 한글 용어(漢字) | 약어 | 영어 원음 + IPA 발음기호 | 한글 뜻 | 부동산에서의 의미 |
|---|---|---|---|---|
| 거래량(去來量) | – | Transaction Volume /trænˈzækʃən ˈvɑːljuːm/ | 일정 기간 실제 이루어진 거래 건수 | 시장 참여자의 실제 매수·매도 행동과 시장 활력 판단 |
| 실거래가격(實去來價格) | – | Actual Transaction Price /ˈæktʃuəl trænˈzækʃən praɪs/ | 실제 계약에서 형성된 거래가격 | 호가가 아닌 실제 시장가격과 가격수준 판단 |
| 매수심리(買受心理) | – | Buying Sentiment /ˈbaɪɪŋ ˈsentɪmənt/ |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시장 참여자의 심리 | 향후 매수수요와 거래량 변화 판단 |
| 매도호가(賣渡呼價) | – | Asking Price /ˈæskɪŋ praɪs/ | 매도자가 시장에 제시하는 희망가격 | 실거래가격과의 차이를 통해 시장의 협상력과 가격 기대 수준 판단 |
| 급매물(急賣物) | – | Urgent Sale /ˈɜːrdʒənt seɪl/ | 빠른 매도를 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나온 매물 | 시장 하락기의 가격발견과 가격 바닥 형성 분석 |
| 전세가격(傳貰價格) | – | Jeonse Price /ˈdʒʌnseɪ praɪs/ | 전세계약에서 형성되는 보증금 수준 | 실제 주거수요와 주택 공급상황 판단 |
| 미분양(未分讓) | – | Unsold Housing /ʌnˈsoʊld ˈhaʊzɪŋ/ | 공급되었지만 계약되지 않은 신규주택 | 신규주택의 공급부담과 지역 수요강도 판단 |
| 준공 후 미분양(竣工後未分讓) | – | Unsold Completed Housing /ʌnˈsoʊld kəmˈpliːtɪd ˈhaʊzɪŋ/ | 준공 이후에도 판매되지 않은 주택 | 지역 주택수요의 취약성과 공급위험을 판단하는 중요 지표 |
| 입주물량(入住物量) | – | Housing Completions /ˈhaʊzɪŋ kəmˈpliːʃənz/ | 일정 기간 준공되어 실제 입주 가능한 신규주택 물량 | 향후 주택·전세시장의 공급압력과 가격변화 판단 |
| 경매(競賣) | – | Real Estate Auction /ˈriːəl ɪˌsteɪt ˈɔːkʃən/ | 법원 등의 절차를 통해 부동산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는 것 | 투자수요·가격수준·위험선호를 관찰할 수 있는 보조시장 |
| 낙찰가율(落札價率) | – | Auction Price Ratio /ˈɔːkʃən praɪs ˈreɪʃioʊ/ | 감정평가액 대비 실제 낙찰가격의 비율 | 경매 참여자의 가격평가와 입찰 경쟁강도 판단 |
| 유찰(流札) | – | Failed Auction /feɪld ˈɔːkʃən/ | 입찰자가 없거나 매각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낙찰되지 않은 상태 | 경매시장 수요 약화와 투자심리 변화 가능성 판단 |
| 공실률(空室率) | – | Vacancy Rate /ˈveɪkənsi reɪt/ | 임대 가능한 전체 공간 중 비어 있는 공간의 비율 | 상가·공장·창고 등의 실제 임대수요와 수익성 판단 |
| 시장유동성(市場流動性) | – | Market Liquidity /ˈmɑːrkɪt lɪˈkwɪdəti/ | 자산이 큰 가격손실 없이 원활하게 거래될 수 있는 정도 | 거래량·매매 소요기간 등을 통해 부동산시장의 활력 판단 |
| 매매가격지수(賣買價格指數) | – | Housing Sales Price Index /ˈhaʊzɪŋ seɪlz praɪs ˈɪndeks/ | 주택 매매가격의 변화를 기준시점과 비교하여 지수화한 지표 | 지역별 주택가격의 방향과 변화율 분석 |
| 전세가격지수(傳貰價格指數) | – | Jeonse Price Index /ˈdʒʌnseɪ praɪs ˈɪndeks/ | 전세가격의 변화를 기준시점과 비교하여 지수화한 지표 | 임차수요와 전세시장의 가격 흐름 분석 |
| 거래절벽(去來絶壁) | – | Transaction Freeze /trænˈzækʃən friːz/ | 부동산 거래가 급격하게 감소한 시장상태 | 매수·매도 희망가격의 괴리와 시장 위축 정도 판단 |
| 수급(需給) | – | Supply and Demand /səˈplaɪ ænd dɪˈmænd/ | 시장에서 형성되는 공급과 수요의 관계 | 부동산가격·임대료·공실률의 중장기 방향 판단 |
| 적정가격(適正價格) | – | Fair Value /fer ˈvæljuː/ | 수익·수요·비용·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자산가치 | 시장 전환기의 추격매수와 고가매입 위험을 줄이는 투자판단 기준 |
| 시장 전환점(市場轉換點) | – | Market Turning Point /ˈmɑːrkɪt ˈtɜːrnɪŋ pɔɪnt/ | 기존 상승·하락 추세가 변화하기 시작하는 구간 | 매수·보유·매도 시점을 판단하는 핵심 분석대상 |
